월요 교육레터(2월 11일)

모두들 즐거운 명절 보내셨나요? 모처럼 마주 앉아 함께한 가족들과의 시간이 남은 2월을 보내는 동안 따뜻한 기억으로 떠올려진다면 좋겠습니다. 평달보다 겨우 이삼일이 줄어들 뿐인데 2월은 유독 빠르게 지나가는 기분이죠. 시간의 소중함을 새삼 체감하기에 2월 만큼 제격인 달도 없죠. 바로 여기, 지금 오늘의 귀함을 되새겨보는 한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9년 학교 현장은 또 한 번 달라집니다. 중학교 평가에서 ‘탈(脫)객관식 바람’이 한층 거세지기 때문이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수업과 평가 방식의 도입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탈(脫)객관식 바람’이 한층 거세진 것입니다. 객관식 평가가 아닌 서·논술형 평가 방식에 익숙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봅니다.

<국어> 교과서 본문의 흐름을 파악하는 독해력이 핵심! 국어 과목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은 ‘의미 서술’이나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독해력과 관련된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평소에 책, 신문 등의 글 읽기를 많이 하고 나의 생각을 글로 많이 표현해볼수록 독해력은 향상됩니다.

<영어> 중요한 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필수! 영어 과목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은 문법 활용, 작문 등 ‘문법을 기본으로 한 활용 문제’입니다. 정확한 문법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영어 쓰기가 가능해야 합니다. 평소에 문법, 작문, 독해를 꾸준히 연습했다면 서술형에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학> 문제의 풀이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핵심! 수학 과목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은 정확한 풀이과정을 묻는 문제입니다. 이에 대한 훈련으로, 평소 문제를 풀 때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며 풀어봐야 합니다. 각 문제 하단 공란에 차근차근, 순서에 맞게, 논리적으로 모든 과정을 서술하며 하루에 한 문제라도 꼼꼼히 연습해야 합니다.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수는 있겠지만, 한번 공부할 때 제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