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교육레터(5월 21일)

매년 5월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5월에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오늘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고 하네요. 365일 중의 평범한 하루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그동안 서로에게 전하지 못했던 감사하는 마음을 소소하게나마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때로는 작은 말, 작은 행동 하나가 마음에 큰 울림을 주기도 하니까요.

똑같이 듣고 익힌 지식이라도 머릿속에서 얼마나 체계적으로 구성하느냐, 즉 논리력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들은 점수화되어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니 그 실체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논리력이 무엇인지부터 제대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한 마디로 논리력이란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조리 있게 구성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배운 ‘육하원칙에 의거한’ 글도 모두 논리적 구성에 기본을 둔 것이죠.

문제는 이러한 논리력이 하루아침에 갖춰질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말하고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훈련을 하는 데는 가정만큼 적당한 곳이 없습니다. 논리적 사고는 1차적으로 일상생활의 경험과 말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죠. 아이가 자신의 의사를 충분히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면 기본적인 대화로도 아이의 논리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 어린 자녀일수록 아이가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더 많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유도해야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말하는 훈련을 하게 되면 토론 능력, 글쓰기, 사고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능력이 형성돼 리더십과 자신감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엄마가 실천할 수 있는 논리력 향상교육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봅니다.

<논리력 향상교육 방법>
1단계) 묻고 답하며 아이와 끊임없이 대화하기.
2단계) 짧은 글을 읽고 쓰며 책과 친해지기.
3단계) 몸으로 체험하며 사고의 폭을 넓혀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