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교육레터(4월 16일)

4월의 세 번째 월요일입니다.
내 스스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지, 또 무리한 목표를 세우지는 않았는지, 나의 상태를 중간 점검해 볼 때 입니다. 틀린 길이라면 다시 돌아가야 하지만, 바른 길이라면 더 노력해야 할것 입니다.

엄마의 모성애가 지닌 위대함은 실로 대단합니다. 시시각각 ‘핫한’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요즘 엄마들의 자식사랑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오늘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자녀를 케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중고등시기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업과 진로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자녀의 성적은 부모의 자극과 개입으로 인해 어느 정도 변화를 불러일으키지만, 진로 문제의 경우 부모도 좀처럼 답을 내리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요즘에야 자녀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기 시작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 주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엄마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결국 엄마들의 결론은 하나, 공부로 귀결됩니다. 여기서 많은 엄마들이 간과하는 오류가 발생합니다. 학업 의지도 진로의 목표가 뚜렷할 때 생기기 마련이죠. 따라서 자녀에게 꿈을 갖도록 독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느낄 때 아이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학업에 임하게 됩니다. 무작정 자녀의 보답을 바라는 것 보다 공감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선 자녀가 초기에 품은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진로 형성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부모의 올바른 지원은 자녀로 하여금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듭니다. 스스로 동기부여 할 기회가 생기면 훗날 생의 전반에 걸친 계획을 그려 나가는 데에 있어서도 실천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게 되므로 이 시기 자녀의 학습과 진로에는 부모의 적절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