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교육레터(6월 20일)

시간이 참 쏜살 같습니다. 이제 곧 7월이니, 달력상의 날짜로는 이제 막 여름이 시작된 것 같은데 더위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나 계절은 지겹도록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주고 나서야 물러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여름의 차례. 지독한 더위이거나, 큰바람을 몰고 오는 폭풍이거나, 우리는 그만의 방식으로 여름을 기억하게 되겠지요.

이번 시간에는 혼자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선결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부모님만큼 자녀를 잘 아는 주체는 없지만 요즘 같은 시대엔 학습에 있어서 만큼은 부모님께서 자녀를 제대로 알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객관적인 시각에서 자녀의 ‘현재 학습상황’을 비교 분석하고 판단하여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이, 부모의 입장에서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학습적으로 성공한 자녀를 만들기 위해서 부모님께서 도움을 주는 첫 번째 방법은 동기부여입니다. 학습을 통한 동기부여가 ‘공부’ 소리만 들어도 머리를 절레절레 흔드는 아이들에게 과연 적용이 가능할까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학습을 통해 성취감을 맛볼 때 그 동기가 생기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즉,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적 능력을 알고, 그때 필요한 학습방법을 익혀 실행해 보고, 시험이나 기타 테스트 등의 방식을 통해 나오는 결과가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과정이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을 통한 동기부여’의 선순환구조를 생산케 하는 것이죠. 이러한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결국 무엇보다 부모님의 협조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때 학부모님에게 필요한 태도는 아이에게 필요한 기본학습능력과 그에 따른 도구,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가기 위한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 이를 실천해갈 수 있도록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과정중심의 동기부여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