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교육레터(3월 7일)
행운의 숫자와 함께 시작하는 3월 첫번째 월요일입니다. 대입 제도의 변화로 자기주도학습과 독서이력제 등이 중요해지면서 이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 또한 뜨겁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효과적으로 영어독서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독서포트폴리오(독서이력철)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어려워하는 학부모님들이 대다수입니다. 특히 영어책을 읽고 작성하게 되는 ‘영어독서포트폴리오’의 경우 흔히 알려진 특별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학부모님과와 아이들에게는 아직도 ‘부담스러운 과제’입니다.
독서포트폴리오는 내 아이의 미래와 진로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교육전문가들은 독서포트폴리오는 기본적으로 책의 줄거리와 느낌, 교훈 등을 기록하는 데서 시작하며 적더라도 이것들이 쌓이면 아이 스스로 자신의 궤적을 돌아볼 수 있게 된다고 말합니다. 또 영어독서포트폴리오를 의무감으로 할 것이 아니라 기록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분류하고 정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다 보면 아이의 성취감과 자존감도 높아진다고 설명합니다.
아이가 책 속에서 다양한 세상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게 되고, 자신만의 직업관 및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가장 좋은 것은 아이 스스로 영어책을 손에 쥐도록 하는 것입니다.
한글로 된 책도 잘 안 읽는 아이가 영어로 된 책을 보겠냐며 시작부터 포기해선 안 됩니다. 우리 아이를 글로벌한 리더십을 가진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 영어독서포트폴리오를 통해 훗날 입시에 필요한 재료를 풍부하게 비축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