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교육레터(12월 20일)

12월도 어느덧 후반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12월은 뜻한 대로 흘러가고 있나요? 아예 안 하는 것보다 늦게라도 하는 게 낫다고 하죠. 아직 남은 날들은 알찬 열매를 맺기 위한 소중한 준비 과정으로 삼아보시길 바랍니다. 곧 있으면 다가올 겨울방학을 준비하고, 그리고 2학기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아이들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내신관리의 기본 팁을 전달합니다.

기본적으로 내신 관리에서는 선생님의 머리에 좋은 학생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때 학교 수업 태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과목에서 과제 및 수업 태도는 수행평가의 필수 항목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뿐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기록에 있어서도 수업 태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수행평가를 위한 숙제는 기간 안에 제출했는지, 프린트는 과목별로 파일로 관리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시험 기간 2주 동안에는 더욱 수업에 집중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때는 예상 문제 등을 수업 시간에 많이 언급하기 때문이지요. 결국, 학교 수업과 학교생활에 충실한 것은 내신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비결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내신 관리에서 지필평가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의 교육 정책에서도 수행평가의 중요성이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수행평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사이에 수행평가 기간이 집중되는데 중간고사 후 잠시 흐트러지면 지필평가를 잘보고 수행평가를 망쳐서 내신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기 초에는 과목별로 이번 학기에는 어떤 수행평가가 있고, 수행평가를 언제 실시하며,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행평가 관리로 내신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