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교육레터(12월 21일)

12월도 어느덧 후반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한 달 동안 가장 행복했던 순간, 그리고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어떤 순간이든 나를 위해 한 발 더 나아가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은 무엇보다 가치 있는 삶일 테니까요.

이번 시간에는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동기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의미가 다르겠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한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목표라는 방향성이 세워졌다면 원하는 지점까지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동기이죠. 신기한 건, 동기가 자동차 연료마냥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원하는 대학, 갖고 싶은 직업, 나의 꿈…. 어떤 목표를 갖든지 처음의 뜨거웠던 열정은 식어가고 동기는 점차 사라집니다. 따라서 동기는 주기적으로 다시금 채워줘야 합니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긍정 효과 기대하기’와 ‘투자비용 계산하기’를 추천합니다.

첫째 ‘긍정 효과 기대하기‘는 내가 목표하는 바를 이뤄냈을 때 나타나는 긍정적 효과, 혹은 할 수 있게 되는 일들을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공부할 때 슬럼프가 온다면 그럴 때마다 목표로 하는 학교에 합격한다면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보세요. 목표가 이뤄졌을 때 내가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다시금 공부를 하게 됩니다.

둘째는 ‘투자비용 생각하기’입니다. 본인이 공부하면서 쓰고 있는 비용을 하루 단위로 환산해 보면 한 달에 학원비, 교재비, 식비, 생활비, 학용품비 등을 다 합치면 적지 않은 돈입니다. 그것을 30일로 나누면 하루에 얼마를 쓰고 있는지가 나오죠. 내가 오늘 공부를 안 한다면? 그 돈을 그냥 땅바닥에 버린 셈입니다. 여기에 시간적인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더 큰 돈을 낭비한 것입니다. 어차피 내가 해야 되는 일이 공부고, 또 기회가 주어져서 부모님께 도움을 받고 있는데 소중한 돈을 허무하게 낭비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