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교육레터(8월 3일)

8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여러분은 벌써 8월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나요? 아니면 아직 8월이라며 마음을 다잡으셨나요. 같은 시간이어도 자신의 생각과 상황에 따라 시간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쩌면 각자 다르게 흐르는 마음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한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름방학 학습전략에 대해 알아봅니다. 1학기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은 방학 동안 어떤 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는 시기입니다. 2학기를 대비해 예습도 해야 하고, 부지한 과목의 복습도 놓칠 수 없는데 여름방학은 짧게만 느껴지죠. 1학기 성적과 학습 상황에 따른 맞춤 학습 전략을 살펴봅시다.

<국어> 교과서를 읽다가 어려운 낱말이 보이면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지문 속 단어 하나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후 문장과 문단의 내용을 파악해 나갑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목적으로 말과 글이 표현되었는지 논리적으로 분석하다보면 애써 암기하지 않아도 과목의 이해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영어> 지난 학기 공부를 총정리 할 때는 문법과 단어를 빠뜨리지 않고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단원 별로 의미가 다양한 단어나 특정 용법에만 적용되는 단어는 따로 정리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자주 보도록 합니다. 또한 문법을 활용해 짧은 문장이라도 영작하는 습관을 기르면 질 높은 영어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수학>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과목입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개념을 쌓는 것이 중요한데 1학기 교과서를 훑어보면서 중요한 개념을 다시 정리하거나 자습서와 같은 해설서를 활용해 공부합니다. 개념 정리가 마무리되면 기본→실력→심화로 난이도를 높여가며 문제를 풀어 1학기 단원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합니다.

<사회> 다양한 관련 용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인데,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별로 마인드맵을 활용해 전체 구조를 파악하고 정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복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