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교육레터(7월 27일)

7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지치지는 않으셨나요? 이럴 때일수록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것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하겠죠.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충분히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워라밸이 아닐까요. 이번 주에는 쉬이 지치지 않도록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입시 전략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근 대학마다 다양한 전형이 이뤄지면서 입시 전략도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수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 등이 있습니다. 정시는 수능 중심이죠. 모든 영역을 다 잘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리한 전형에 집중하고 새로 변화된 교육과정에 대비해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바뀐 교육과정에서는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학생부 관리가 당락을 가르기도 합니다. 주요 과목만이 아닌 기타 과목을 통해 내신을 올릴 수도 있기에 학생마다 장점을 찾아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개인별 정보 수집은 필수입니다. 모의고사 성적표부터 각종 비교과 활동 자료, 특별전형 자료 등 최대한 자료를 모읍니다. 또 대학이나 언론, 입시기관에서 나오는 정보만 활용해도 준비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우선 대교협의 대입 전형 시행계획은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후 성적만큼이나 자신의 역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합적으로 역량을 판단해 다양한 입시전형 중 선택해 맞춤형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정시 수능 등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은 준비 전략을 세웁니다. 성적을 위한 학습계획뿐 아니라 비교과 등 입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감안해 계획을 세웁니다. 특히 고교 및 대학 등의 정보를 찾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이 ‘과정 중심’ ‘학생 참여 중심’이기에 ‘수행평가’에 대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