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교육레터(3월 9일) - 초등

생각해보면 월요일은 언제나 낯설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주말 내내 늘어져 있던 몸이 다시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이 꽤나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힘을 내어 한 주의 리듬을 찾아준다면 남은 날들 또한 막힘없이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축 처져있는 몸과 마음의 탄성을 되찾아줄 기지개를 크게 한번 켜보세요. 꽤나 효과가 좋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초등기 자녀에게 효과적인 독서교육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유아기가 독서습관들이기의 출발이라면 초등기는 아이가 본격적으로 책의 즐거움을 탐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교육이 그렇듯이 부모님의 태도만 바꾸면 아이는 스스로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초등 시기에 아이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와 그에 맞는 주제들이 생깁니다. 학교에서 배운 주제와 연계하여 아이와 함께 체험과 더불어 그 주제에 대한 책을 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부모가 책을 좋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부모의 책에 대한 관심이 우선입니다. 주말에는 아이 손을 잡고 서점에 한번 나가보세요. 더불어 두 아들을 독서영재로 키워내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푸름이 아빠 최희수씨가 소개하는 독서지도법을 소개합니다. 

 

<푸름이 아빠의 독서 지도법>
- 장남감보다 책이 먼저 눈에 보이게 했다.
- 책은 되도록 사줬다.
- 지루해 하기 전에 끝내고 절대 강요하지 않았다.
- 집중이 우선, 이것저것 시키지 않았다.
- 한 분야만 탐독해도 본인이 지칠 때까지 기다렸다.
- 백과사전은 지식확장에 필수, 수준별로 4질을 사줬다.
- 학습만화 또는 역사만화를 적극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