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교육레터(1월 28일)

어느덧 한 해가 시작하고 한달 가까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새해를 맞아 꼭 시도해보고 싶었던 일 하나쯤 마음에 있으실텐데요, 올 한해는 꼭 도전하는 한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을 갖기 위해 중요한 첫 번째는 1시간의 고비를 이겨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1시간 동안 버티려고 하지 말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보기 바랍니다. 1시간 동안 공부에 집중하는 것에 성공한다면, 그것을 2시간으로 늘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좋아하는 과목부터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과목부터 공부를 시작하면 정해진 시간 안에 목표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어 자신감이 붙죠. 싫어하는 과목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우선 그 과목의 담당 선생님과 친해지는 것입니다.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선생님을 찾아가 질문하는 버릇을 기르는 것은 그 과목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세 번째는 전체 흐름을 파악한 다음 중요 내용을 암기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평소에 공부를 하지 않다가 시험이 닥치면 ‘무조건 암기’에 돌입합니다. 반면 우등생들은 한 번 읽어보고 전체의 흐름을 파악한 다음,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암기하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도 꾹 참고 다시 읽다 보면 감이 잡힌다는 것이 많은 우등생들의 공통된 말입니다.

네 번째는 여러 과목을 번갈아 공부하며 집중력을 키우세요. 자습을 할 때도 시간표를 만들어 여러 과목을 번갈아 공부하는 것이 집중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배운 내용을 심화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기본 개념을 통해 교과서 문제가 잘 풀린다면, 그 다음은 한 단계 심화된 응용문제 풀이로, 그 다음은 또 한 단계 심화된 사고력 문제를 다루는 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