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교육레터(10월 14일)

요즘 같은 날씨에 가장 맛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커피입니다. 조금은 쌀쌀한 바람에 어깨를 움츠리고 손을 데워가며 마시는 커피는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죠. 평소에는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다가도 이즈음만 되면 질 좋은 원두를 정성스레 내려 마시고 싶어집니다.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향긋한 커피 한 잔으로 열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시간에는 시험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시험지를 받아들면 떨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적당한 긴장은 실수를 막기 위해 필요한 스트레스지만 지나치면 문제가 됩니다. 너무 긴장하면 마음이 두려움으로 가득 차면서 평소 알고 있던 내용도 기억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죠.

시험 울렁증을 벗어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시험을 보기 전 시험을 보는 장면을 미리 상세하게 떠올려보는 것입니다. 두뇌는 미지의 세계를 두려워합니다. 따라서 시험 보는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미리 찬찬히 상상하면 두려움의 강도가 확 떨어지게 됩니다. 상상이 실제 상황과 다르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미래 상황을 미리 훑어보는 일 자체가 중요한 셈입니다. 머릿속 시뮬레이션만으로도 마음이 알아서 대처해 줄 것입니다.

시험을 망치지 않는 SECRET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법을 찾는다! 어떤 학생은 무언가를 암기할 때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해서 끊임없이 듣거나 서 있는 상태에서 끊임없이 되뇌면서 암기를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 방법을 활용해 공부 효율을 높이기를 바랍니다.
2. 최대한 많이 반복한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했다고 해도 긴장을 하면 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긴장 자체를 막기보다는 긴장을 해도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 범위를 반복하여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모든 범위를 제대로 확인한다! 아무리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부분이라도 최소한 두 번은 꼼꼼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